주식시장 ETF란? (ft. 뜻, 장점, 단점)

주식시장 ETF란? (ft. 뜻, 장점, 단점)

주식을 하다 보면 ETF 상품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처음에는 관심이 없으시다가도 계속 듣다 보면 ETF가 뭘까라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하지만 모든 주식 종목이나 상품이 그렇듯이 해당 상품의 특성을 제대로 모른다면 제대로 된 투자는커녕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에 아래에서 ETF란 무엇인지, 뜻과 장단점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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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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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TF란? (ft. 뜻)

먼저 ETF란 상장지수펀드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상장지수펀드라고 하는데요, 인덱스 펀드를 주식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품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펀드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참고로 펀드는 투자 종목을 일일이 고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과 주식은 거래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이라는 ETF 상품이 있는데, 이 상품은 'KOSPI 200(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0개 종목)'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KOSPI 200 지수가 3% 오르면 KODEX 200도 3% 올라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KODEX 200 상품은 우리나라 대표 200개 기업 전체의 지수를 추종하는 것으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200개 종목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ETF 장점

1) 첫 번째로 살펴볼 ETF의 장점은 손쉽게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보통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1~2개의 종목에 모두 투자하는 우를 범하는데요, 한 바구니에 계란을 모두 담지 말라는 기초적인 투자 원칙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ETF 상품에 투자한다면 ETF 상품 한 가지를 사더라도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2) 두 번째 장점은 ETF 상품마다 구성 종목과 수량 등의 자산구성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ETF 상품이 있지만 그 어떤 상품도 자산구성내역이 불투명한 상품이 없기에 본인이 원하기만 하면 그 내역을 상세하게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를 확인해보면 삼성전자 약 30%, 하이닉스 약 5.5%, 네이버 약 3.6%, 카카오 약 3.1%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는 네이버 증권에서도 손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3) 세 번째 장점은 운용보수가 낮고 거래세가 붙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펀드의 경우에는 펀드 운용사에게 운용 보수를 지급해야 하며, 주식은 종목을 매도할 시 거래세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ETF는 펀드보다 운용보수가 2~10배 정도 낮으며, 거래를 아무리 하더라도 거래세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현행 주식 거래세는 0.23%지만 2023년부터 0.15%로 낮아질 전망인데요, 이는 정부에서 주식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중 하나입니다.

4) 네 번째 장점으로 분배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ETF도 일반 주식처럼 배당금 형식으로 분배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데요, 상품에 따라서 분배금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0~5회 정도 분배금을 ETF 상품을 보유한 주식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배금은 배당소득세 15.4%를 원천징수하고 지급받게 되니 참고하세요.

 

 

 

3. ETF 단점

1) 위에서 알아보았다시피 ETF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단점도 있는데요, 첫 번째는 ETF는 그 특성상 급격한 변동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관점에 따라 이러한 특성은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 소액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빠르게 수익을 내시기를 원하신다면 단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ETF 상품 중에서 'KODEX 코스닥 150 레버러지'처럼 레버러지라는 이름이 붙은 상품이 있는데요, 이는 지수의 두 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변동성을 더욱 크게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2) 두 번째 단점은 원금 손실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주식 투자에서 원금 손실의 위험성이 없는 종목이 어디 있겠냐고 하겠지만, 펀드의 장점을 가져왔다고 해서 원금 손실의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3) 세 번째 단점은 주식과는 다르게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를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ETF는 크게 '국내 주식형 ETF(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으로 구성)'와 '기타 ETF(파생상품, 채권, 원자재, 해외주식 등으로 구성)'로 나누어집니다.

여기서 국내 주식형 ETF는 비과세지만 기타 ETF가 바로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 대상인데요, 배당소득세는 15.4%가 적용되며 원천징수되니 참고하세요.

또한, 수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매기며 손해 본 것에 대한 환급은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4) 네 번째 단점은 추종 지수를 100%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운용사에서 ETF를 운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차인데요, KOSPI 200이 3% 올라도 상황에 따라 KODEX 200는 3%가 안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 시초가가 10,000원, KOSPI 200 상승률 3%라면 KODEX 200 가격은 10,300원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운용사는 10,300원이 아닌 10,250~10,350 사이에 엄청난 물량을 쌓아두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 투자자들은 그 사이 가격으로 ETF를 사고팔게 되어 가격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4. ETF 투자 시 주의사항

1) 첫 번째로 주의하실 점은 ETF 상품 구성 종목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KODEX 200의 경우에도 모든 종목을 골고루 가져가는 게 아니라 삼성전자의 비중이 약 30%나 될 정도로 크게 차지하고 있으니 이를 착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혹시 ETF 상품명만 보고 잘못 생각해서 투자하실 수 있으니 기본적인 사항은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2) 두 번째로 주의하실 점은 국내 주식형 ETF인지 기타 ETF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를 내느냐 안 내느냐에 따라 본인이 생각하시는 수익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세 번째로 주의하실 사항은 ETF 상품도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주식처럼 완전히 휴지조각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종목을 처분한 뒤 투자자들에게 모두 돌려주기 때문에 손실 부담이 크지는 않겠지만 상장폐지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참고로 상장폐지가 결정되는 ETF의 경우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5. 마치며

오늘은 주식시장에서 ETF 뜻, 장점, 단점,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TF는 장점이 많은 상품이지만 단점과 주의할 사항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좋은 투자를 하셔서 많은 수익을 볼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다른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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